경찰, '장애인 특별전형' 등 대학비리 수사 착수

등록 2017.12.24 14:11:53 수정 2017.12.24 14:11:53
나주환 기자 joo2110@youthdaily.co.kr

4년제 대학 장애인 특별전형 부정합격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수사요청을 받아 장애인 증명서 위조 등 장애인 특별전형에 부정합격한 사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밝혀다.

앞서 교육부는 4년제 대학 장애인 특별전형 부정합격 제보를 통해 4년제 대학 2곳에서 장애인등록증을 위조해 저우언 외 장애인 특별전형에 합격한 사례를 확인하고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교육부가 확인한 부정합격자는 4명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행정기관에서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문서를 위조해 대학에 제출했다.

경찰은 이들 4명의 문서 위조부터 입시전형에 이르는 과정 전반을 살펴볼 계획이다. 또 위조문서를 만들어 합격하는 과정에 학부모와 입시 브로커 등일 개입했을 공산이 크다고 보고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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