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두자리로" 코로나19 신규확진 77명·지역발생 67명

등록 2020.10.01 10:15:50 수정 2020.10.01 10:26:04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서울 30명·경기 21명·부산 6명·경북 5명·인천-충남 각 3명 등

 

【 청년일보 】 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70명대를 기록하며 다시 두 자릿수로 하락했지만, 언제든 폭증할 수 있는 상황이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늘어 누적 2만3천889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77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7명, 해외유입이 10명으로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3명)보다 26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0명, 경기 17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50명이었으며, 부산 6명, 경북 5명, 충남 3명, 대구·충북·전남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정오 기준으로 수도권에서는 서울 도봉구의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누적 30명),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30명),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54명) 등과 관련해 확진자가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전날(20명)의 절반으로 줄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4명은 경기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0명, 경기 21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5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9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1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 107명이다.

 

추석 연휴 첫날이었던 전날 하루 이뤄진 검사 건수는 5천436건으로, 직전일(9천955건)보다 4천519건 줄었다. 검사 건수 자체가 직전일 대비 54.6%에 그쳤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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