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두자릿수" 코로나19 신규확진 75명·지역발생 52명

등록 2020.10.03 10:11:51 수정 2020.10.03 11:00:42
안성민 기자 johnnyahn74@daum.net

서울 26명-경기 10명-부산 8명-인천 7명 등

 

【 청년일보 】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70명대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52명, 해외유입 23명 등 75명 늘어 누적 2만4천27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5명, 경기 8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이 40명이었으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2명, 대전·충남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코로나19에 취약한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부천시 차오름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총 4명이 확진됐고 부산 금정구 평강의원 사례에서 총 12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경기 용인시 대지고-죽전고와 관련해 총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부산 북구 그린코아목욕탕과 관련해 모두 11명이 확진됐다.

 

기존에 집단발병이 확인된 서울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서도 누적 확진자가 55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날(10명)보다 13명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전남(3명), 경기(2명), 서울·대전·충북·전북(각 1명) 등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6명, 경기 10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이 4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0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42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 104명이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6천82건으로 전날(5천342건)보다 740건 늘었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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