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내년 상반기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에 참여할 혁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12월 문을 연 마포센터를 시작으로 구로·부산 총 3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모집 기간은 6일부터 오는 11월 5일이며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 기업이다.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마포·구로·부산 3개 센터에서 각 20여개씩, 총 60여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기업은 12월 중순쯤 발표할 예정이며 육성 기간은 내년 1월부터 5월까지다.

우수기업으로 뽑힌 기업들은 은행의 직접 투자 또는 IBK금융그룹 초기투자 펀드를 활용한 투자 등 금융지원을 받게 된다.

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공유오피스 형태 사무공간 △1대1 전담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현재까지 총 243개의 혁신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571억원 규모 투자‧융자, 컨설팅 2877여건,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혁신금융'을 통해 모험자본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의 성장단계별 종합 지원체계 구축에 앞장서 은행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설명하며 은행산업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