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만족도 조사 처음으로 시행된다

등록 2020.10.07 08:49:26 수정 2020.10.07 08:56:45
박정식 기자 jspark@youthdaily.co.kr

한국소비자원, 이달 중 협업기관과 논의 후 온라인 조사 착수

 

【 청년일보 】 한국소비자원이 새벽배송에 대한 첫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 나선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을 비롯해 대형마트, 백화점까지 새벽배송에 뛰어들면서 이 서비스에 대한 비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 협업기관으로 선정된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새벽 배송 서비스 시장을 점유한 쿠팡과 마켓컬리, SSG닷컴 등 3곳을 대상으로 일반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는 온라인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현재 구체적인 문항이나 조사 대상 집단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이달 중 협업기관과 논의를 거쳐 세부사항을 정하고 온라인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박지민 소비자원 시장조사국 유통조사팀장은 “다음 달 조사 결과를 받아 내부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며 “결과는 연말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족도 조사 이후 해당 업체들에게 결과를 상세히 전달할 계획”이라며 “업체들의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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