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드론·자율주행로봇 활용 비대면 배송 눈앞…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매장 개편 外

등록 2020.10.13 18:00:00 수정 2020.10.13 18:10:09
박정식 기자 jspark@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소상공인연합회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시내 대기업 면세점 허용은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무시한 처사”라며 정부에 철회를 촉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국내 최초로 드론과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비대면 배송 서비스가 시연했으며,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은 매정 개편을 통해 리빙 상품군을 확대했다.

 

 

◆ 드론·자율주행로봇 활용 비대면 배송 서비스 눈앞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국내 최초로 드론과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해 물품을 배달하는 비대면 배송 서비스를 시연.

 

배송 서비스는 전남 여수시 웅천동 장도에 거주하는 주문자가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주문하면, 내륙에 있는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드론에 배송품을 적재해 바다 건너 장도로 옮기고, 이를 자율주행 로봇이 이어받아 주문자에게 전하는 것.

 

산업부는 이 같은 협업 서비스가 상용화할 경우 유통물류 혁신은 물론 소비자 및 배송자 안전과 제품 만족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함.

 

◆ 쌀쌀한 날씨에 대구 등 수산물 매출 급증

 

롯데마트는 13일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산물 매출이 늘고 있다고 밝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롯데마트가 분석한 매출 결과를 보면 대구, 우럭, 아귀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710%, 38.7%, 27.3% 늘어.

 

롯데마트는 안정적인 가격에 제철 수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태풍 발생 이전에 준비해 둔 비축물량을 활용한다고 말함.

 

 

◆ 롯데제과, 이천쌀로 만든 빼빼로 출시

 

롯데제과는 13일 농협과 함께 이천쌀로 만든 ‘우리쌀 빼빼로’를 출시했다고 밝혀.

 

이 상품은 롯데제과가 올해 시작한 지역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 첫 번째 사례로, 국내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 한정판으로 전국 농협에서만 판매되며, 인기가 좋으면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함.

 

◆ “세 번째 유찰”…주인 찾기 실패한 인천공항 면세점

 

인천국제공항공사 제1터미널의 면세점 사업권이 유찰되면서 사업권 향방이 오리무중이라고.

 

벌써 세 번째 유찰이 나오면서 업계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경쟁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을 할 것으로 예측.

 

일각에선 코로나19 여파로 공항 면세점을 통해 과거와 같은 영화를 기대하기란 쉽지 않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업체들이 철수하는 극단적 상황은 없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

 

◆ 인구주택총조사부터 기부까지…삼각김밥 변신은 무죄

 

GS25가 통계청과 손잡고 출시한 삼각김밥(국민대표참치대란)이 인구주택총조사 참여는 물론 참여형 기부 플랫폼으로 활용된다고.

 

삼각김밥에는 QR코드가 인쇄돼 있어, 이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QR코드로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함.

 

소비자가 GS25에서 이 상품을 구매해 GS앤포인트를 적립하면 기부금도 모금할 수 있다고.

 

GS25는 올 여름수해를 입은 농·어촌 피해 복구 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함.

 

◆ 소상공인연합회, 제주 시내 면세점 허용 반대 기자회견

 

소상공인연합회는 13일 제주 시내 대기업 면세점 관련 기자 회견을 개최.

 

이들은 많은 관광객이 제주 시내를 비롯해 10만여개에 달하는 소상공인 점포를 방문하지 않은 채 면세점만 찾고 있다고 지적.

 

연합회는 제주 시내 면세점 허용은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하며 철회를 촉구.

 

◆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리빙 상품군 확대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은 13일 매장 개편을 통해 리빙 상품군을 확대했다고 밝혀.

 

리빙 상품군은 광주수완점 3층 매장에 1000㎡ 규모로 조성. 이곳에서는 주방, 식, 침구, 소품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롯데아울렛은 매장 개편에 대해 고객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과 코로나 시대에 바뀐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함.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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