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옵티머스 연루 청와대 前 행정관 출석 거부"

등록 2020.10.20 10:45:42 수정 2020.10.20 10:45:51
강정욱 기자 kol@youthdaily.co.kr

국회 정무위 지난 13일 양당 간사 합의로 증인 의결
투자처 속여 펀드 자금 모집한 윤모 변호사 부인

 

【 청년일보 】 옵티머스 펀드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이진아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이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장에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행정관을 증인으로 신청한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2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전 행정관이 정무위 행정실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불출석 사유서는 증인 출석일 3일 전인 이날까지 제출해야 한다.

 

앞서 국회 정무위는 지난 13일 양당 간사 합의로 이 전 행정관을 증인으로 의결했다.

 

이 전 행정관은 투자처를 속여 펀드 자금 수천억 원을 끌어모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옵티머스 사내이사 윤모 변호사의 부인이다.

 

한편 경제민주주의21(대표 김경률 회계사)은 지난 1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뇌물과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등 위반 혐의로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대주주였던 이진아 전 청와대 행정관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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