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소형 전기밥솥 평가…제품별 차이 있어”

등록 2020.10.20 15:12:40 수정 2020.10.20 15:12:53
박정식 기자 jspark@youthdaily.co.kr

한국소비자원, 3~4인용 소형 전기밥솥 9개 제품 평가 결과 공개

전기밥솥 유형. (자료=한국소비자원)

▲ 전기밥솥 유형. (자료=한국소비자원)

 

【 청년일보 】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3~4인용 소형 전기밥솥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제품을 조사한 결과 취반시간, 보온 후의 밥맛, 연간 전기요금 등에서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일 7개 업체 3~4인용 소형 전기밥솥 9개 제품에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대상 제품은 대우어플라이언스(DEC-CM3500), 대웅(DRC-0608), 신일산업(SCJ-PBP10WH), 쿠쿠전자(CRP-EHS0320FW, CR-0365FR), 쿠첸(CJH-PA0421SK, CJE-CD0301), 키친아트(KAEC-A350HLS), PN풍년(MPCKA-03M(B))이다.

 

조사 결과 취반 직후의 밥맛은 모든 제품이 우수했지만 취반시간, 보온(12시간) 후의 밥맛, 연간 전기요금 등에서는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내솥의 유해물질 용출, 감전보호 등 안전성에서는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밥맛의 품질 평가. (자료=한국소비자원)

▲ 밥맛의 품질 평가. (자료=한국소비자원)

 

먼저 상대적으로 저렴한 열판 비압력밥솥은 내솥 아랫부분을 가열하는 취반방식으로 밥의 식감이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고슬고슬한 경향이 있었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IH 압력밥솥은 고압에서 고온으로 취반하는 특성으로 단단하고 찰진 경향이 있었다. 취반한 밥의 색은 IH 압력밥솥이 열판 비압력밥솥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란색을 띄었다.

 

제품 사용설명서에 따라 최대 용량(인분)으로 취반 시 IH 압력밥솥의 취반시간은 25분~30분으로, 열판 비압력밥솥(40분~75분)보다 상대적으로 짧았다.

 

제품 사용에 따라 발생하는 연간 에너지비용(전기요금)은 키친아트(KAEC-A350HLS) 제품이 쿠첸(CJH-PA0421SK) 제품보다 1.8배 높았다.

 

전기밥솥은 관련 법률에 따라 에너지소비효율등급라벨을 의무적으로 제품에 부착해야 하는데, 대우어플라이언스(DEC-CM3500), 대웅(DRC-0608), 키친아트(KAEC-A350HLS) 등 3개 제품은 2018년 4월 1일부로 변경된 등급(4등급→5등급)라벨로 변경·부착하지 않아 의무표시사항을 위반했다. 현재 3개 업체는 표시개선 계획을 회신한 상태다.

 

내솥의 유해물질 용출, 압력·전기·자기장 등의 안전성 시험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며 반복적으로 마찰시키는 내마모성 시험에서도 내솥 코팅에 이상이 없었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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