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차기 손보협회장 자리를 놓고 5파전이 전개되고 있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내달 2일 회의를 통해 회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며 최종 두 명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2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후보추천위)는 모처에서 2차 회의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로 적합한 인사를 추천했다.
이 자리에서 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64), 김성진 전 조달청장(69·행시 19회),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66),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58·행시 27회),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61·행시 28회)이 위원들의 추천을 받았다.
후보추천위는 내달 2일 3차 회의를 열어 회장 후보를 단수 또는 복수로 추천한다. 회원총회는 차기 회장을 위원회 추천 후보 중에 선출한다.
한편 김용덕 현 손보협회장은 지난 22일 연임 포기 의사를 추천위에 전달했다. 김 회장은 금융감독원 원장,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