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3분기(7월~9월) 중 대구·경북 상장기업의 수익규모가 전년 동기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
25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100개사(코스피 33개사·코스닥 67개사)의 올해 3분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이 3341억원으로 집계 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무려48.2%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1065억원에 그쳐 62.9%나 줄어든 한편 매출액도 15조19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에 비해 10.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 상장법인은 매출액(9.1%)과 영업이익(8.6%)이 증가했으나 순이익(-69.6%)은 크게 감소했다. 반면 코스피 상장 기업 중 대동공업 등 9개사, 코스닥 상장 기업은 서한 등 6곳이 흑자 전환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