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투자, 미국서 "선풍적 인기"…ETF에 약 30조원 몰려

등록 2020.12.17 17:29:11 수정 2020.12.17 17:29:21
강정욱 기자 kol@youthdaily.co.kr

올해 신규 출시 ESG ETF 31개…지난해 16개 2배 육박

 

【 청년일보 】 올해 미국에서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등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강조하는 상장지수펀드 투자가 각광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올해 미국에서 ESG 등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강조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274억달러(약 29조8천억원)가 유입됐다고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역대 최대 금액으로, 종전 규모의 2배 수준이다.

 

올해 새로 출시된 ESG ETF 수도 31개로, 작년 16개의 2배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더불어 ESG 펀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확산하면서 관련 상품이 한층 더 증가하고 있다고 WSJ는 설명했다.

 

이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최근 화석연료, 담배, 무기 등 부문 기업을 제외한 ETF 상품을 출시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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