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환율 변동 피해 줄인다…환변동 보험료 할인률 50%→70%

등록 2018.03.19 14:46:13 수정 2018.04.14 00:00:00
나주환 기자 joo2110@youthdaily.co.kr

<뉴스1>

수출기업들의 일반형 환변동 보험료 할인율이 현행 50%에서 70%로 확대된다. 이는 가르판 환율 변동에 따른 수출기업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와 우리은행 간 체결한 '중소·중견기업 수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원 협약'을 계기로 수출기업 환변동보험 지원에 적극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에 무보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이 환변동보험을 이용할 때 보험료를 최대 70%까지 지원해 환율 리스크 해지 부담을 납추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시행한 50% 할인율에서 20% 더 상향 지원하는 것이다.

환율 상승시 기업들에게 호나수금 부담이 없는 옵션형 환변동 보험도 종전 보험금 한도 확대(100만달러→300만달러) 수준에서 벗어나 보험료 할인(70%)까지 추가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수출기업으로부터 수출환어음을 매입할때 이자성격으로 부과하는 수수료인 환가료를 최대 100bp(basis point, 1%) 우대하고, 단시수출보험 보험료도 추가 20% 할인해주기로 했다.

김영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최근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우리 기업들의 수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른 시중은행들과도 협력 체계를 적극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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