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ESG경영 강화"…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혁신과 효율' 강조

등록 2021.01.04 10:18:37 수정 2021.01.04 10:18:47
강정욱 기자 kol@youthdaily.co.kr

그룹성장기반 확대·디지털 NO.1 도약 등 제시

 

【 청년일보 】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혁신과 효율성 기반, 그룹 경쟁력 강화를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4일 신년사에서 "2021년 그룹 경영목표를 '혁신과 효율성 기반, 그룹 경쟁력 강화'로 정하고, 6대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2021년 그룹이 획기적으로 탈바꿈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손 회장은 "2020년 코로나로 인해 한 번도 겪어보지 않았던 새로운 차원의 위기를 겪었지만 2021년 역시 작년 못지않은 혼란이 예상된다"며 "언택트가 트렌드가 아닌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기존의 금융그룹들은 누가 적인지도 모를 빅블러 시대 속에서 무한경쟁하며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시대의 전환기에 놓여있다"라고 강조했다.

 

손 회장이 제시한 첫번째 전략은 그룹 성장기반 확대다.

 

손 회장은 "코로나19로 시장 환경이 위축돼 단기간 내 규모 있는 M&A는 쉽지 않을 수 있겠지만, 그룹 내에 아직 비어있는 비은행 부문에 대해서는 다방면으로 포트폴리오 확대를 모색해 그룹 성장 동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음으로는 디지털 No.1 도약을 꼽았다. 

 

그는 "올해는 마이데이터나 종합지급결제업 서비스가 본격 시작되면서 수많은 빅테크 및 핀테크 기업들이 금융업의 벽을 허물고 우리와 혁신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 플랫폼은 금융회사 제1의 고객 접점이므로 AI, 빅데이터 등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플랫폼을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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