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에 68% '공감'

등록 2021.01.07 11:23:59 수정 2021.01.07 11:25:56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광주·전라(공감 77.3%), 부산·울산·경남(74.6%), 인천(71.4%) 등 공감비율 높아

 

【 청년일보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공론화가 진행되면서 선별적 지원과 보편 지원이 논의되고있다. 국민 10명 중 7명가량은 4차 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에 공감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4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에 대한 공감 여부를 조사한 결과, '공감한다'는 응답이 68.1%로 나타났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0.0%였다.

모든 지역에서 전 국민 지급에 공감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특히 광주·전라(공감 77.3%), 부산·울산·경남(74.6%), 인천(71.4%), 대전·세종·충청(70.3%)에서 공감 비율이 높았다.

 

세부적으로 대전·세종·충청에서는 매우 공감' 48.6%, '어느 정도 공감함' 21.7%로 '적극 공감' 응답이 평균 대비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도 전 연령대에서 전 국민 지급에 동의하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다만 30대에서는 공감한다는 응답자가 55.6%, 비공감한다는 응답자가 44.4%로 비공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30대의 비공감 응답을 세부적으로 보면, '전혀 공감하지 않음' 34.9%, '별로 공감하지 않음' 9.5%로 적극 비공감 응답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성향자는 76.6%, 중도성향자는 62.1%, 보수성향자는 60.6%가 전 국민 지급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진보성향자에서는 4명 중 3명 정도인 76.6%가 '공감한다'라고 응답해 평균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보수성향자에서는 '전혀 공감하지 않음' 30.9%, '별로 공감하지 않음' 7.6%로 적극 비공감 응답이 평균 대비 많아 차이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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