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헬릭스미스가 일본 생명과학협회 ‘Life Science Innovation Network Japan’(LINK-J)이 개최하는 ‘Advanced Therapy Showcase’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선영 대표이사가 직접 발표자로 참석, 엔젠시스(VM202)의 최신 임상 개발 현황 및 회사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Advanced Therapy Showcase’는 세포 및 유전자치료, 재생의학 등 첨단 바이오치료 분야의 컨퍼런스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온라인에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며 총 14개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한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행사에서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의 독자적인 기술 및 임상 진행 상황에 대해 소개한다. 엔젠시스는 HGF 단백질을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 유전자 치료제다.
단순히 통증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혈관생성 및 신경재생 효과를 통해 신경병증의 근본 원인을 공략한다. 미국 FDA는 엔젠시스의 과학적, 임상적 결과들을 인정하여 지난 2018년 첨단재생의약치료제(RMAT)로 지정한 바 있다. 현재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샤르코마리투스(CMT) 등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임상 진행 중에 있다.
헬릭스미스 김선영 대표이사는 “일본의 첨단 바이오치료 분야 컨퍼런스에 헬릭스미스가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 기쁘다. 엔젠시스의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등의 임상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유전자 치료제로서의 뛰어난 안전성과 높은 유효성을 소개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기업들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