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가상 대결, 이재명 45.9%...윤석열 30.6%

등록 2021.01.27 11:13:02 수정 2021.01.27 14:00:38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이낙연 34.8% vs 윤석열 33.8%
적합도에선 이재명 28.7% 윤석열 14.0% 이낙연 11.4%

 

【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차기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야권 후보로 분류되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가상 양자대결에서 앞선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인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8명을 대상,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총장이 대결할 경우 어느 쪽에 투표할 것인지' 물은 결과 이 지사가 45.9%, 윤 총장이 30.6%의 지지를 받았다. 

 

두 주자 간 격차는 15.3%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이다.

지역별로는 이 지사가 서울(43.2%), 경기·인천(48.6%), 대전·세종·충청(42.7%), 광주·전라(69.5%), 대구·경북(39.2%), 강원·제주(41.9%) 등 대부분 지역에서 앞섰다. 윤 총장은 부산·울산·경남(35.9%)에서만 이 지사(41.5%)보다 우세했다.

 

이념 성향별로 이 지사는 진보층(72.2%)에서, 윤 총장은 보수층(56.8%)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중도층에서는 이 지사(39.8%)가 윤 총장(33.1%)을 다소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윤 총장의 가상 대결에서는 이 대표가 34.8%, 윤 총장이 33.8%로 나타났다. 1%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다.

 

이 대표는 경기·인천(36.4%), 광주·전라(62.5%)에서 윤 총장을 앞섰지만, 서울에서는 29.0%를 얻어 38.2%를 받은 윤 총장에게 밀렸다.

 

지역별로 윤 총장은 서울(38.2%, 29.0%), 대전·세종·충청(39.9%, 31.4%), 대구·경북(44.4%, 27.9%), 부산·울산·경남(45.9%, 27.1%)에서 이 대표를 앞섰다. 이 대표는 경기·인천(36.4%, 28.1%), 광주·전라(62.5%, 6.4%)에서 윤 총장을 앞섰다. 강원·제주는 두 명 모두 37.2%를 얻었다.

 

이념 성향별로 윤 총장은 보수층(60.1%)에서, 이 대표는 진보층(58.2%)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중도층에서는 윤 총장(38.0%)이 이 대표(29.5%)를 다소 앞섰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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