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겨울철 잇따른 화재사고 발생하면서 적잖은 인명사고 및 재산손실이 야기되고 있다. 또한 한파 등 '겨울철의 불청객(?)'에 대비한 화재보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손해보험계 화재보험 가입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KB손해보험의 경우 전년 대비 가입건수가 무려 9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전체 화재사고 중 주택화재 발생 건수는 매년 1만건 이상 증가하고 있다. 주택화재의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꼽힌다.
업계에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집안에서의 활동시간이 늘어나 화재사고 발생 확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반면 화재에 대비 금전적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화재보험 가입률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단체화재보험에 가입돼 있다. 그러나 보장금액이 충분치 않아 적정한 피해보상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손보업계는 상대적으로 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별도의 주택화재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KB손보의 다이렉트 주택화재보험은 아파트 외에도 연립 및 단독주택도 가입이 가능하다. 내집이 아닌 전·월세도 거주 기간에 맞춰 가입할 수도 있다.
또한 화재사고로 인한 직접적인 재산 피해와 우리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이웃집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 형법 제171조에 따라 화재사고 벌금형 확정판결을 받았을 경우 부과되는 화재벌금비용, 임시 거주비, 누수 피해, 12대 가전제품 수리비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이름·전화번호 등을 입력하지 않아도 모바일로 1분 안에 보험료를 계산해 볼 수 있다. 별도의 번거로운 과정 없이 꼭 필요한 보장만 선별, 가입이 간편하도록 가입 절차를 개선해 편의성을 높였다는게 특징이다.
김성범 KB손보의 다이렉트본부장은 “KB금융의 체계적인 부동산 통합관리 시스템 등을 활용해 최상의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