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부산·울산·경남지역 상장사 시총이 1월 한 달 동안 1조7천310억원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거래소가 4일 내놓은 부·울·경 주식거래 동향을 보면 지난달 이 지역 상장사 197개사의 시가 총액은 61조1천730억원으로 전달보다 2.91% 증가했다. 코스피 상장 종목 시총이 1조6천400억원,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 시총이 910억원 각각 늘었다.
주식 시장 열기가 이어지면서 거래대금과 거래량도 많이 증가했다.
부·울·경 주식투자자의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은 1조3천118억원으로 전달보다 2천488억원(23.40%) 늘었고, 일평균 거래량도 1억1천426만주로 전달보다 745만주(6.98%) 증가했다. 주식 시장 열기가 이어지면서 급등주도 출현했다.
코스피에서는 현대비앤지스틸우, 현대비앤지스틸, 덕양산업이 각각 200%와 117.8%, 90.1%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토탈소프트(197.2%), 삼보산업(55.7%),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46.2%) 등이 많이 상승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