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유튜브 누적 조회수 7천만뷰 돌파..."업계 최초"

등록 2021.03.22 18:42:40 수정 2021.03.22 18:42:51
강정욱 기자 kol@youthdaily.co.kr

지난해 말 신설 미디어전략팀...풍부한 콘텐츠 제공
"쌍방향 소통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는 추세"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의 총 조회수가 지난 21일 기준 7천만 회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조회수 달성은 증권업계 최초로, 같은 기준 정확한 조회수는 7천18만7천49회로 집계됐다. 

 

◆ 지난해 말 신설 미디어전략팀...풍부한 콘텐츠 제공

 

삼성증권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콘텐츠는 단순 국내 투자 정보를 넘어 미국·중국·유럽 등의 글로벌 증시·금융투자 상품·세무·연말정산 등 다양한 영역의 주제를 쉽게 풀어 설명해 인기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올라오는 댓글과 반응 등을 취합, 구독자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삼성증권에서 작년말 신설한 투자정보영상 전담팀인 미디어전략팀을 통해 풍부한 양의 콘텐츠를 제공한 것도 우수한 조회수를 기록한 하나의 이유라고 삼성증권은 덧붙였다.

 

실제 지난해 연초부터 2월말까지 약 2개월 간 삼성증권에서 업로드한 투자정보 콘텐츠는 월 평균 7건인데 반해, 올해 같은 기간 업로드한 콘텐츠는 월 평균 46.5건에 달한다. 미디어전략팀 신설 이후 약 7배 가까이 업로드 양을 늘렸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의 한 편당 평균 조회수와 총 누적 시청시간은 각각 14.4만 뷰(영상 수 489개)와 168만 시간으로 업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올해부터 라이브 투자 정보 콘텐츠 등 다양한 컨셉의 방송을 추가로 늘리며, 자사 유튜브 채널을 구독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창구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그 중, 지난 2월부터 새롭게 업로드하기 시작한 '마켓 Chef' 시리즈의 경우, 삼성증권 정명지 투자정보팀장을 필두로 '주린이'를 위한 국내·외 시장 전반의 핵심 이슈들을 쉽게 풀어 설명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영상 말미에는 10분 이상 구독자와의 Q&A 시간을 편성, 구독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 중개형 ISA 상품 세부 설명 미비 자성...유튜브로 다양한 정보 전달

 

삼성증권이 지난달 25일 업계 최초로 출시한 '중개형 ISA'는 출시 1주일만에 2만5000명이 넘는 고객이 몰리며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다만 '분리 과세', '이월 혜택', '국내주식 편입' 등 상품 관련 세부 설명이 미비했다는 게 삼성증권의 자성이다. 이에 삼성증권은 '재테크 톡톡, 투자 만능통장! 중개형 ISA의 모든것' 영상을 출시일(25일)에 맞춰 업로드하면서 중개형 ISA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넘어 새로 출시되는 금융투자상품 등을 소개하는, 유통업계의 '라이브 커머스'와 같은 제 2의 마케팅 채널로써도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

 

3월초 기준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있는 전체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중·장년층(55세 - 64세) 구독자의 비중이 지난해 말 11.7%에서 약 20%p 넘게 늘어나 34.0%를 기록해, 타 연령대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초 기준 최근 3개월 간 순입고금액이 가장 크게 늘어난 연령대도 50대로 나타났다. 이에 이용자들이 유튜브 채널로 정보를 얻은 후 거래 플랫폼에 유입되는 가능성에도 삼성증권은 주목하고 있다.

 

삼성증권 김상훈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자사 유튜브 채널은 단순히 투자정보 '전달' 플랫폼을 넘어서 '쌍방향' 소통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는 추세"라며 "자사 유튜브에 유입되는 고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텐츠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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