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지인 모임 확진자 39명...n차 확산 '비상'

등록 2021.04.19 08:57:31 수정 2021.04.19 08:57:46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광주 중국음식점·주점에서만 10명씩 집단감염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남 담양 지인 모임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광주시는 19일 전날 하루 동안 담양 지인 모임 관련 7명, 감염경로 미상 2명, 서울 강남구 종교시설 관련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각각 1명 등 모두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담양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이 의원의 담양 사무소 관계자 등을 포함해 전남 14명, 광주 22명, 전북 2명, 서울 1명 등 39명이다.

 

확진자가 10명씩 발생한 광산구 중국음식점과 서구 주점 등 연쇄(n차) 감염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인다.

 

지난 18일 오후 6시 정례 발표 이후 담양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담양 지인 모임에서 파생한 광산구 한 중국음식점 관련 집단 확진으로 감염 고리가 이어진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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