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대통령 지시사항에 기술적 검토 부족했다'

등록 2018.07.04 16:39:02 수정 2018.07.04 16:39:02

감사원이 '4대강 살리기 사업 추진실태 점검 및 성과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7월 3일부터 50일간 총 71명의 인력을 투입해 4번째 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는 기존에 감사하지 않았던 사업 결정과정과 환경영향평가 등 사업추진 전 과정을 점검했다. 국토부와 환경부가 준설‧보 설치 계획 과정 및 수질개선대책 중 문제점 등의 보고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지시내용이 타당한지 등 기술적인 분석을 하지 않은 채 마스터플랜을 최종 발표한 것 등의 주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박찬석 감사원 제1사무차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추진실태 점검 및 성과분석'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이다. <출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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