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노트9' 공시지원금 평균 20만원…실구매가 86만원

등록 2018.08.13 11:20:20 수정 2018.08.13 11:20:20
김수진 기자 soojin03@youthdaily.co.kr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고객들이 갤럭시노트9을 S펜을 이용해 사진을 찍고 있다. <출차=뉴스1>

12일 이동통신3사가 '갤럭시노트9' 예약판매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지원금은 최고가 무제한 요금제 기준 평균 20만원이다.

이통3사는 월 8만8000~10만원 요금제 구간에서 평균 2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대리점에서 공시지원금의 15%까지 지급할 수 있는 추가지원금 약 3만원을 더 받으면 109만4500원짜리 갤럭시노트9 128GB 모델의 실구매가는 86만원으로 내려간다. 512GB 모델의 실구매가는 약 112만원이다.

월 6만9000원인 중간 요금제에서 지원금은 14만원 안팎이다. 월 3만3000원 기본요금제를 이용하면 7만원가량의 지원금을 받는다.

SK텔레콤은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T플랜 인피니티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 21만원을 지급한다. 데이터 100GB에 6만9000원인 라지 요금제에서는 13만5000원, 3만3000원에 1.2GB를 주는 스몰 요금제는 6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KT는 8만9000원에 무제한 요금제 데이터온프리미엄을 이용하면 16만5000원을 지원한다. 6만9000원에 100GB를 주는 데이터온비디오 요금제에서는 14만원, 3만3000원에 데이터 지급량 1GB인 LTE베이직 요금제는 6만7000원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월 8만8000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 21만2000원을 지원한다. 6만6000원에 월 데이터 11GB·일 기본량 2GB인 데이터스페셜A요금제를 이용하면 14만8000원을 받을 수 있다. 3만원대 데이터 일반 요금제에서는 7만5000원을 지급한다.

소비자가 선택한 요금제에서 25%를 할인해주는 선택약정 요금할인은 6만원대 요금제가 2년간 40만원 수준이다. 10만원 요금제는 요금할인이 60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선택약정 요금할인이 공시지원금보다 약 12만~40만원 혜택이 크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선택약정 할인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9월 25% 선택약정 할인제가 도입된 이후 이를 선택한 가입자 비중은 SK텔레콤과 KT가 각각 50%, LG유플러스는 6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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