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의혹...與 탈당권유는 '잘한일' 66.3%

등록 2021.06.14 08:23:09 수정 2021.06.14 09:17:10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리얼미터 조사…40대·민주당 지지층서 긍정 평가 비율 높아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국민 3명 중 2명은 의혹이 제기된 국회의원의 탈당을 권유 한 것은 잘한일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민주당의 이번 조치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한 일이다'라는 응답은 66.3%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잘못한 일이다'라는 답은 27.6%로 나타났고 '잘 모르겠다'는 6.1%였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연령대별로 민주당 지지층이 많이 분포한 40대에서 '잘한 일이다'라는 응답이 80.7%를 나타냈다. 전체 평균보다 높은 비율이다. 40대에서 '잘못한 일'이라는 답은 16.6%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모든 권역에서 잘한일이라는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다. 서울에서는 잘한 일 64.6%, 잘못한 일 29.6%를 기록했고, 인천·경기는 잘한 일 68.1%,  잘못한 일 26.7%로 나타났다. 

 

광주·전라 지역은 잘한 일 69.6%, 잘못한 일 29.2%를 나타냈다. 대전·세종·충청은 잘한 일과 잘못한 일이라는 평가가 각각 67.7%,  23.0%로 나타났다. 이어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잘한 일66.0%, 잘못한 일 24.2%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별로 따져봤을 때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 84.7%가 '잘한 일'이라고 응답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81.4%가 이번 조치를 긍정 평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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