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윤석열 32.3%...이재명 22.8%

등록 2021.06.24 11:59:03 수정 2021.06.24 14:09:18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리얼미터 여론조사...최재형, 단숨에 6위

 

【 청년일보 】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야의 오차범위 밖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1~22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2천14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2.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2주 전의 직전 조사보다는 2.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이재명 경기지사는 0.3%포인트 떨어진 22.8%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3위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1.3%포인트 하락한 8.4%로, 지난 4월(9.0%)에 기록했던 최저치를 경신했다.

 

국민의힘 복당을 앞둔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4.1%로 4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3.9%로 5위를 각각 나타냈다. 최재형 감사원장이 3.6%를 기록 단숨에 6위에 올랐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 47.7%, 이 지사 35.1%로, 윤 전 총장이 오차범위 밖 우세를 이어갔다. 지난 조사 때 17.5%포인트였던 격차는 12.6%포인트로 좁혀졌다.

 

리얼미터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 언론 보도 후 실시한 첫 여론조사"라며 "X파일을 둘러싼 논란이 윤 전 총장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여론 조사에는 국민의힘 입당 여부와 시기를 둘러싼 캠프 내 혼선과 대변인 해임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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