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출발...1조 달러 규모 인프라 법안 주목

등록 2021.08.10 23:23:08 수정 2021.08.10 23:23:25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에도 1조 달러(한화 약 1천143조원) 규모의 인프라 법안 통과 계획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상승 출발했다.

 

시장은 미 상원의 1조 달러 규모 인프라 법안 통과 계획을 주시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운송, 도로 및 광대역 부문에 55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포함한 인프라 법안이 통과되면 최근 들어 부각되고 있는 경기 둔화 우려를 다소 완화해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0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8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56포인트(0.10%) 오른 35,137.41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97포인트(0.13%) 상승한 4,438.32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81포인트(0.14%) 뛴 14,880.99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에너지와 자재, 필수 소비재, 통신 관련주가 오르고, 유틸리티, 헬스, 부동산 관련주가 하락 중이다.

 

엑손모빌과 셰브런의 주가는 유가 반등에 1% 가까이 상승했다.

 

AMC 주가는 전날 장 마감 후 예상보다 더 낮은 분기 손실을 발표해 7% 이상 반등 중이다.

 

유럽 증시는 상승했다. 독일 DAX 지수는 0.31%가량 올랐고, 영국 FTSE100지수는 0.16%가량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0.41%가량 오르고 있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1% 오른 배럴당 67.55달러에, 10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1.27% 오른 배럴당 69.92달러에 거래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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