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팩트] ."백신 확보에 먹구름" 美, 내달부터 전국민 '부스터샷' 접종..'부모 찬스'로 고급아파트∙빌라 취득한 1020 자녀들 '세무조사' 外

등록 2021.08.19 22:00:00 수정 2021.08.19 22:00:05
최시윤 기자 chongi21@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불가리스 사태'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히며 사퇴 선언을 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현재까지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남양유업 경영 쇄신에 의문이 일고 있다.

 

자금 여력이 부족한데도 고가 아파트나 빌라를 취득한 20대 이하 연소자 등 97명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미국이 내달부터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혀 한국 등 다른 나라들의 백신 확보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김종인 '녹취록 공방'에 "며칠 사이 진정될 것"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대표와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녹취록 공방'과 관련해 "며칠 사이 진정될 것"이라고 19일 밝혀.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김 전 위원장은 "정당에서는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 개인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고 말해.

 

이어 "이준석 대표가 당 대표 취임 이래 당에 변화를 가져오려고 애를 많이 썼고, 그런 노력과 과정에서 다소 무리한 것도 있다"면서 "그래서 잡음도 있는 것 같은데, 본인 스스로도 전반적인 상황을 재조정할 수 있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여러 잡음 이런 것은 곧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

 

국세청 '부모찬스'로 '탈세' 혐의 1020 연소자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은 소득이 전혀 없거나 사회생활을 막 시작해 자금 여력이 부족한데도 고가 아파트나 빌라를 취득한 20대 이하 연소자 등 97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혀.

 

세금 신고를 하지 않고 부모 등 특수관계자에게 취득자금을 편법 증여받은 혐의를 확인해 세무조사를 통해 증여 등 자금 흐름을 정밀 검증할 예정이라고.

 

 

사퇴한다던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직 유지…"경영 쇄신 의문"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와 관련해 올해 5월 사퇴 선언을 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장직을 유지하고, 홍 회장의 두 아들은 임원으로 복직하거나 승진해 남양유업 경영 쇄신에 의문이 일고 있는 상황.

 

19일 남양유업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홍 회장의 직함은 '회장', 상근 여부는 '상근'으로 기재된 것이 확인됐으며, 상반기 보수로 8억8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또 회삿돈 유용 의혹을 받아 지난 4월 보직 해임된 장남 홍진석 상무는 매각 발표 하루 전날 전략기획 담당 상무로 복직, 차남인 홍범석 외식사업본부장은 같은 날 미등기 임원(상무보)으로 승진.

 

이로써 불가리스 사태로 불매운동이 벌어질 정도로 회사가 큰 타격을 입었으나 오너가(家)는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게 돼.

 

美, 9월부터 전국민에 부스터샷 접종…백신확보에 '먹구름'

 

미국이 내달부터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 회분) 접종을 시작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혀.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과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공동성명을 통해 이 같은 사항을 알리며, 화이자와 모더나의 2회차 백신 접종을 마친 뒤 8개월이 경과한 사람이 대상이라고 설명.

 

현재 미국에서는 약 2억명의 인구가 1회 이상 접종을 마친 상황. 이에 따라 한국 등 다른 나라들의 백신 확보는 더 어려워질 전망.

 

도망간 아프간 대통령, UAE 체류…"현금다발 사실 아냐"

 

탈레반이 수도 카불의 대통령궁에 진입하기 직전 해외로 도피한 아슈라프 가니(72) 아프가니스탄 전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 현재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것으로 확인돼.

 

UAE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가니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 일행을 맞이했다고 밝혀.

 

가니 전 대통령은 도피 당시 현금다발을 싣고 떠났다는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일각의 주장을 일축.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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