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부직포 공장 화재 "건물 전소"...12시간 만에 진화

등록 2021.09.02 08:32:45 수정 2021.09.02 09:52:41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공장 내부(2천908㎡) 전소...부직포 원료 등 소실

 

【 청년일보 】군산시 한 부직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내부가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부직포 공장에서 지난  1일 오후 5시 5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펌프차 등 장비 41대와 인력 120여 명이 투입되 큰 불길은 화재 발생 한 시간 만에 잡혔지만, 가연성 물질인 부직포가 공장 곳곳에 쌓여 있어 완전 진압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밤샘 진화를 통해 이날 오전 5시께 공장 내부 불길을 모두 잡았다. 이 불로 공장 내부(2천908㎡)가 모두 타고 부직포 원료 등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 규모로 수억원대 이상의 재산피해가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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