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영업력 확장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주는 100% 주주인 메트라이프생명이 모두 인수했다.
2016년 6월 출범한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67명의 재무설계사와 4개 지점으로 시작해 이달 기준으로 33개 지점과 730여명의 설계사를 보유한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이다.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는 납입된 투자금으로 대(對) 고객서비스와 설계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 그리고 우수 설계사 육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변화하는 영업 환경에 대한 대응으로 고객 관리를 위한 플랫폼과 모바일 영업 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고, IT(정보기술) 보안강화 등 금융당국 규제 준수를 위한 전산 인프라의 확충과 고도화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우수 설계사의 유치 및 정착을 위한 MDRT(백만달러 원탁회의)프로그램 및 신입 설계사 육성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승배 메트라이프금융서비스 대표는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자본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