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3901명...위중증 환자 나흘째 최다 617명

등록 2021.11.26 10:15:30 수정 2021.11.26 12:08:40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사망자 39명, 4차 유행 이후 최다치인 어제와 동일
수도권 병상 대기자 1310명…전날보다 370명 급증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4천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에 이어 600명대로 집계되며 나흘 연속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천901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3만2천90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천882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최근 1주간(11.20∼26)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천205명→3천120명→2천827명→2천698명(당초 2천699명에서 정정)→4천115명→3천938명→3천901명으로 하루 평균 약 3천400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3천380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천739명, 경기 1천115명, 인천 245명 등 총 3천99명(79.8%)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경북 116명, 대구 103명, 부산 96명, 충남 87명, 경남 86명, 강원 53명, 전북 45명, 대전 44명, 전남 38명, 제주 32명, 광주 30명, 충북 25명, 세종 15명, 울산 13명 등 총 783명(20.2%)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충북 청주에서는 A 대학 모 학과 학생 3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학과에서는 지난 23일 증상발현에 따른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감염자가 8명으로 늘었다. 청주 서원구 병원 관련 1명(누적 26명), 제천 초등학교 관련 2명(누적 14명)도 추가 확진됐다.

 

광주시 광산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4명, 북구 목욕장 관련 3명, 서구 유치원 관련 3명, 북구 어린이집 관련 2명 등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으며 광산구 요양병원과 중학교에서도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이날 617명으로 집계되며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3일 549명 최다치를 기록한 이후 24일 586명, 25일 612명, 이날 617명으로 증가하며 연일 최다 수치로 집계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 617명 중 526명이 60대 이상으로 전체 위중증 환자 가운데 고령층 환자 비율이 85.3%에 달했다. 이어 50대 48명, 40대 23명, 30대 14명, 20대 3명, 10대 2명, 10세 미만이 1명이다.

 

이날 사망자 수는 전날 기록한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치인 39명과 동일하다. 누적 사망자 수는 3천440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사망자 중 37명이 60세 이상이고 50대와 40대가 각 1명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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