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3097명...위중증 780명

등록 2022.01.11 10:45:13 수정 2022.01.11 14:51:56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전국 중증병상 가동률 44.9%

 

【 청년일보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닷새 연속 3천명대를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틀째 700명대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9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7만48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3천5명(당초 3천7명 발표 후 정정)보다는 92명 많고, 1주일 전인 4일(3천22명)보다는 75명 많다. 2주 전인 작년 12월 28일(3천864명)과 비교하면 767명 적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천813명, 해외유입이 28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천55명, 서울 670명, 인천 140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1천865명(66.3%)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175명, 부산 108명, 충남 98명, 전남 87명, 강원 85명, 경남 84명, 대구 66명, 경북 58명, 전북 55명, 충북 53명, 대전 34명, 울산 17명, 세종 15명, 제주 13명 등 총 948명(33.7%)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대구에서는 북구 어린이집 관련 18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말 북구 한 어린이집을 찾은 체육강사 2명이 잇따라 확진된 뒤 이들이 방문수업을 한 유치원, 어린이집 등 시설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8개 시설에서 누적 확진자 수가 517명으로 늘었다.

 

울산 북구 초·중학교를 매개로 한 감염과 관련해 1명이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집단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울산 75명, 경남 마산 1명 등 총 76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780명으로 전날(786명)보다 6명 줄면서 이틀째 7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 4일부터는 8일 연속 1천명 밑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가 감소하면서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도 40%대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44.9%(1천731개 중 777개 사용)로 직전일(47.6%)보다도 2.7%포인트 떨어졌다.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도 47.4%를 나타내 40%대로 내려왔다.

 

사망자는 43명 늘어 누적 6천114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91%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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