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코로나19 여파" 대기업-중소기업 서비스업 생산 격차 확대… '갤럭시 S22' 사전판매 첫날, 자급제 초도 물량 '완판' 外

등록 2022.02.14 18:00:00 수정 2022.02.14 18:00:04
박준영 기자 sicros@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서비스업 생산 격차가 대폭 확대됐다는 소식과 지난 3일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오류가 외부 교란이 원인이라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카카오, 3위는 네이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S22'가 사전판매 첫날 자급제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는 소식과 구글 클라우드가 암호화폐 채굴 위협을 탐지하는 기술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 "코로나19 여파"… 대기업-중소기업 서비스업 생산 격차 확대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의 서비스업생산지수는 107.4로 대기업(115.4)보다 8.0p 낮아.

 

서비스업생산지수는 서비스업종의 생산 활동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게 지수화한 것. 2015년 생산 수준을 100으로 놓고 비교한 것으로 100 이상이면 기준 시점보다 상황이 개선됐음을, 100 이하면 악화됐음을 의미.

 

백신 접종과 비대면 거래 확대로 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됐던 경제가 되살아 나면서 지난해 서비스업도 회복세를 보였지만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중소기업의 서비스업생산지수는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만 해도 대기업보다 1.9p 낮은 수준이었지만 2020년 그 격차가 5.7p로 커졌고 지난해에는 더 확대.

 

◆ "서비스 오류는 외부 탓"… 카카오, 고소장 제출 예정

 

지난 3일 카카오 지도·포털·QR 체크인 등에서 서비스 오류가 발생한 것에 대해 카카오는 해외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ISP) 등 외부의 교란 탓이라고 분석.

 

카카오에 따르면 BGP의 교란 행위로 접속 장애가 발생. BGP 교란 행위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ISP) 등에 IP 주소가 잘못 입력돼 트래픽이 엉뚱한 곳으로 전송되는 오류.

 

카카오는 외부의 개입이 발생하면서 카카오로 전해져야 할 트래픽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

 

◆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1위 삼성전자"… 카카오 2위

 

구직 플랫폼 사람인은 14일 성인 남녀 2264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조사. 전체 응답자 중 20.7%가 삼성전자로 답해. 그 다음으로 카카오가 12.6%로 2위, 네이버가 8.2%로 3위 기록.

 

뒤를 이어 ▲현대자동차(6.2%) ▲CJ제일제당(4.3%) ▲한국전력공사(3.8%) ▲LG전자(3.4%) ▲우아한형제들(3%) ▲한국가스공사(3%) ▲SK하이닉스(3%) 등인 것으로 나타나.

 

기업 선택 이유로는 높은 연봉(25.7%)이 가장 많은 선택받아. 이어 ▲사내복지·복리후생(19.6%) ▲회사 비전 및 성장 가능성(17.8%) ▲정년보장 등 안정성(14.3%) ▲대외적 평판 등 기업 이미지(5.4%) 순.

 

 

◆ '갤럭시 S22' 사전판매 첫날, 자급제 초도 물량 '완판'

 

14일부터 사전판매에 돌입한 갤럭시 S22 시리즈가 오후에 초도 물량 완판.

 

갤럭시 S22 자급제 초도 물량은 전작 '갤럭시 S21'보다 다소 많았으나 빠르게 팔려. 시리즈 최초로 'S펜'이 탑재된 '갤럭시 S22 울트라'의 그린·팬텀 화이트 모델이 가장 빨리 매진.

 

강화된 카메라 성능과 S펜 탑재, 전작과 비슷한 가격 등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 갤럭시 S22는 21일까지 사전판매를 진행한 후 25일 정식 출시 예정.

 

◆ "암호화폐 채굴 위협 탐지"… 구글 클라우드, 'VMTD' 퍼블릭 프리뷰 버전 발표

 

구글 클라우드가 암호화폐 채굴 멀웨어 등의 위협을 탐지하는 'VMTD(가상머신 위협탐지)' 퍼블릭 프리뷰 버전을 업계 최초 발표.

 

구글 클라우드는 업계 최초로 에이전트가 필요 없는 메모리 스캔을 지원해 구글 컴퓨트 엔진에서 고객이 추가 소프트웨어를 실행하지 않아도 위협 탐지 가능.

 

별도 에이전트를 실행하지 않아 컴퓨트 엔진의 성능 저하를 방지하면서, 에이전트 배포 및 관리에 대한 운영 부담을 줄이고 잠재적인 공격자의 공격에도 덜 노출돼.

 

구글 클라우드는 VMTD를 정식 버전 출시까지 새로운 탐지 기능을 출시하고 이를 다른 제품과도 통합시킬 계획.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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