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노트본능" 삼성전자 '갤럭시 S22' 역대 최다 예약판매 전망… "하이테크 ENG 전문" SK에코엔지니어링 공식 출범 外

등록 2022.02.15 18:00:00 수정 2022.02.15 18:00:09
박준영 기자 sicros@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가 예약판매 첫날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과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 대수, 내수 판매가 모두 감소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박진규 산업부 1차관이 15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했다. 박 차관은 미래차 개발·상용화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민간 차원의 미래차 전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밖에 남궁훈 카카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가 내부 신뢰 회복에 나섰다는 소식과 SK에코플랜트에서 물적분할한 'SK에코엔지니어링'이 공식 출범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 "첫날 전작 3~4배"… 삼성전자 '갤럭시 S22' 역대 최다 예약판매 전망

 

15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2 시리즈의 첫날 예약판매 실적은 '갤럭시 S21' 대비 3∼4배에 이르러. '갤럭시 S' 시리즈가 발매된 이래 최고치 예상.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갤럭시 S22 울트라'. 예약구매 고객 중 반 이상이 갤럭시 S22 울트라 선택. 통신사별로는 SKT 70%, KT 60%, LG U+ 53% 순.

 

갤럭시 S22 울트라가 '갤럭시 노트'의 콘셉트를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대기 수요를 흡수한 덕분으로 분석. 제품 자체에 대한 선호도 증가와 통신사별 예약 프로모션 등도 예약판매에 영향 미쳐.

 

◆ "반도체 수급차질·공장휴업"… 1월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감소'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2022년 1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 대수는 전년 대비 13.7% 감소한 27만 1054대 기록.

 

휴업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지속 등으로 내수도 작년 동기 대비 19.2% 감소한 11만 1294대 기록. 판매 대수 측면에서 국산차에 비해 수입차의 판매 감소 폭이 더 커.

 

승용차 가운데 가장 잘 팔린 상위 5개 차량은 모두 국산차. 같은 달 수출도 17만 9709대로 작년 동기 대비 6.4% 감소. 금액으로는 2.3% 증가한 40억 9000만 달러.

 

설비 공사로 인한 공장 휴업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 물량 감소가 수출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 전체적인 수출은 줄었지만 고부가가치 차종인 친환경차는 수출 대수와 금액 면에서 모두 증가세.

 

◆ "미래차 경쟁 우위 확보 당부"… 산업차관, 현대차 남양연구소 방문

 

박진규 산업부 1차관이 15일 경기 화성시 소재 현대자동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 방문.

 

박 차관은 이날 미래차 개발·상용화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민간 차원의 미래차 전환 추진 현황 점검. 또한 전기차·수소차의 국내 확산과 수출을 더 촉진하고, 세계 자율차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

 

박 차관은 이어 안전시험동으로 이동해 자동차 충돌시험 현장 참관. 자율주행시험장 등에서 자율차 '쏠라티'와 전기차 'GV60'을 시승하고 연구소 관계자 격려.

 

산업부는 올해 1200억 원 규모의 친환경차·자율차 분야 국책과제 추진.

 

 

◆ "취임 전 내부 신뢰 회복"… 카카오 남궁훈 "연봉 예산 15% 증액"

 

남궁훈 카카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가 올해 카카오 임직원의 연봉 총액을 15% 올리겠다는 계획 내놔. 전체 재원이 늘어나면서 개인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연봉 인상률이 두 자릿수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

 

남궁 내정자의 이번 인건비 예산 증액 추진은 오는 3월 취임 전 회사에 대한 내부 직원들의 불만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

 

지난해 초 카카오는 '동료 평가제도'가 포함된 혹독한 인사평가 시스템으로, 지난해 말에는 경영진의 주식 먹튀 논란이 발생하면서 대표로 내정됐던 류영준 내정자가 사의를 표명하고 여민수 대표도 사회의 강도 높은 지적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혀.

 

지난 1월 신임 단독대표로 내정된 남궁 내정자는 취임 전부터 책임경영 의지 강조. 카카오 주가가 15만 원이 될 때까지 연봉과 인센티브 지급을 일체 보류하고 최저임금 받을 것을 선언.

 

◆ "하이테크 ENG 전문기업 도약"… SK에코엔지니어링 공식 출범

 

SK에코플랜트에서 물적분할한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SK에코엔지니어링'이 공식 출범. SK에코엔지니어링 초대 대표에는 윤혁노 전 SK에코플랜트 하이테크엔지니어링솔루션추진비즈니스유닛 대표가 선임.

 

윤 대표는 배터리와 소재 등 SK그룹의 주력 사업을 최고의 기술력으로 구현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포부 밝혀.

 

SK에코플랜트는 전기차 시장 확대와 탄소 배출 저감 흐름에 따라 지속적 성장 추세인 배터리·LiBS·수소·친환경 리사이클링·LNG 발전 등 건설 사업 영역에서 맞춤형 EPC(설계·조달·시공) 솔루션 제공 예정. 친환경 기술 보유 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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