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직원, 수십억원 횡령 후 잠적…법적 조치 검토

등록 2022.03.23 20:46:48 수정 2022.03.23 20:58:27
박준영 기자 sicros@youthdaily.co.kr

팀장급 직원, 고객사와 계약 과정서 발생한 매출 횡령
피해 상황 및 사건 경위 조사 중… 경찰 신고 등 검토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 직원이 고객사와의 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매출 수십 억 원을 횡령한 후 잠적한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에서 고객사와 계약 업무를 맡은 팀장급 직원이 관련 매출을 빼돌린 사실이 확인됐다. 현재 해당 직원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회사 측은 현재 정확한 피해 상황과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것 외에 추가 피해가 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으며 진상 파악이 완료되는 대로 경찰 신고 등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영업 중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적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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