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지구와사람, 사단법인 선은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동물복지정책 세미나'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동물관련 법과 제도의 점검 및 동물복지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먼저 함태성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우리나라의 동물관련법 현황 및 진단'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반려동물, 축산동물, 야생동물, 실험동물, 전시동물 등 총 5개 세션으로 나뉘어 토론이 진행된다. 반려동물, 축산동물 세션은 우희종 서울대 수의과대학장이, 야생동물, 실험동물, 전시동물 세션은 이항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각 세션별로 서국화 동물권연구단체 PNR 공동대표, 최명철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 이항 교수, 한진수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 이형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가 발제를 맡았다.
세미나에는 관계기관인 농식품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 동물보호단체, 국회, 학계 등 50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