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사명 변경 의결…'하나증권'으로 새 출발

등록 2022.06.24 17:58:52 수정 2022.06.24 18:07:19
임혜현 기자 dogo452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하나금융투자가 이제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바꾼다. 하나금융투자는 24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변경된 사명은 다음달 1일부터 사용된다. 하나금융투자는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새 비전 선포에 맞춰 사명을 바꾸기로 했다.

 

이번 변경은 증권업에 대한 '직관성 부각'과 '정체성 강조'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1968년 설립된 한국투자공사를 근간으로 하는 하나금융투자는 1977년 대한투자신탁이라는 새 이름을 택했다. 2000년 6월 사업 목적을 증권업으로 전환하면서 대한투자신탁증권으로 이름을 고쳤다. 이후 2003년 대한투자증권으로 변경했다. 

 

한편 2005년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된 뒤 2007년부터 8년간은 하나대투증권으로 불렸다. 2015년 하나금융투자로 다시 사명을 교체했으며 이번에 하나증권으로 새 간판을 건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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