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57조원 규모 트위터 인수계약 파기

등록 2022.07.09 12:44:51 수정 2022.07.09 12:45:02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57조 원 규모의 트위터 인수 계약을 파기했다.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인수 계약 조건의 중대한 위반을 이유로 거래를 종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호인단은 트위터가 가짜 계정과 스팸 현황 같은 회사의 사업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지난 4월 말 인수 계약 체결을 선언했는데 두 달여만에 계약이 파기됐다.


앞서 머스크는 440억 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하는 계약을 제시했다.


그동안 트위터는 전체 계정에서 차지하는 가짜 계정 비율이 5% 미만이라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머스크는 "믿을 수 없다"면서 입증 자료를 제시하라고 압박해다.


트위터 주가는 인수 계약 파기 소식이 전해진 뒤 시간 외 거래에서 6% 하락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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