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는 오는 6월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5회 서울국제도서전 참가사를 모집한다.

올해 도서전은 '출현(Arrival)'을 주제로 책과 책 너머에 출현한 물음과 생각할거리를 독자에게 제시한다.

'새로운 매체의 등장과 독서 행태의 변화', '독자에서 저자로, 새로운 작가의 탄생', '오디오북의 부상' 등 출판계 현안뿐 아니라 '고령화 사회와 100세 시대', '난민과 다문화 가족', '언론과 출판의 자유'와 같은 사회 이슈를 함께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 올해의 주빈국인 헝가리,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조명을 받는 스칸디나비아 3개국(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에서 오는 작가, 출판인들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출판사 및 출판 관련 단체의 참가 기회를 넓히고자 신간발표도서 '여름, 첫 책' 모집, '아시아 독립출판 페어' 독립출판사(제작자) 및 독립 서점 모집, '디지털 북 페어 코리아' 전자출판 지원, 1인 출판사 지원 등 다양한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여름, 첫 책'은 주목할 만한 10개의 신간을 도서전 5일간 독점적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 도서는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아시아 독립출판 페어'는 한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중국, 태국 6개국의 독립출판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으로 참가를 원하는 국내 독립출판사와 독립서점은 오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울국제도서전 부스 참가 신청은 도서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얼리버드 모집은 오는 20일까지, 일반 모집은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