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갈수록 증가하는 온라인거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8일부터 3주간 '사기피해 방지의 달 국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소비자보호집행기구(ICPEN)가 사기성 거래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20여개 ICPEN 회원국이 참여한다.
ICPEN(International Consumer Protection & Enforcement Network)는 1992년 결성된 소비자보호 정부기관들의 네트워크로 한국소비자원,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등 68개 정부기관으로 구성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캠페인 기간 온라인거래 피해다발 품목인 항공 서비스와 의류·신발에 대한 피해예방 정보 등을 공식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SNS에서 빈칸채우기 퀴즈 및 게시물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소비자원 홈페이지 또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