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세' 조양호 회장, 국내 굴지 항공사 경영자의 극심한 수난... "그의 마지막은?"

등록 2019.04.08 22:26:54 수정 2019.04.08 22:26:54
김진혁 기자 kjh@youthdaily.co.kr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이 여전히 화제다.

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올랐다. 8일부터 조양호 회장의 별세 소식이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국내 굴지의 항공사를 이끌어온 조양호 회장은 선친인 故 조중훈 창업회장에게 경영을 배운 후 회장직에 올랐다. 회사를 성장시키는데 성공은 했지만 삶은 쉽지 않았다.

아내와 자녀들이 연일 논란에 휘말렸으며, 탈세 논란으로 인해 수사를 받기도 했다. 그는 이런 스트레스로 인해 지병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최근에는 국민연금이 조 회장의 대한항공 경영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마음 고생도 심했다.

한편 조 회장이 세상을 떠나면서 부인과 자녀의 수사는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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