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 뇌물 의혹'...공수처, 서울경찰청 압수수색

등록 2023.02.21 10:54:51 수정 2023.02.21 10:55:04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 청년일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현직 경찰 고위 간부들의 뇌물 의혹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섰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김선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경무관급 간부의 사무실과 사건 관련자들의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 간부는 자신의 직무와 관련해 수억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법에 따르면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은 공수처의 수사 대상이다. 경무관은 경찰청장(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 다음으로 높은 계급으로, 경찰 수뇌부에 속한다.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을 비롯해 대법원장 및 대법관, 검찰총장과 판사 및 검사 등은 공수처가 직접 기소할 수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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