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기술주 하락세에 흔들렸다.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고용 시장 강세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가 고조된 모습이다.
최근 국채금리 상승세 속 이날 국채금리 하락세도 무색하게 기술주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도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인 23만명을 하회한 21만6천명으로 집계되면서 긴축 우려 확산에 불을 지폈다.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54포인트(0.17%) 오른 34,500.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34포인트(0.32%) 하락한 4,451.1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3.64포인트(0.89%) 밀린 13,748.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1.7%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3%에 달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