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위축된 모습이다. 지속적인 원유 수요 증가 속에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유가는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의 불씨를 지피며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91달러를 돌파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예상치를 웃돌며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 하락에 일조 했다.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8.87포인트(0.83%) 하락한 34,618.2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4.78포인트(1.22%) 떨어진 4,450.3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7.72포인트(1.56%) 밀린 13,708.33으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97포인트(7.57%) 오른 13.79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