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이 이번에도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원매자 한 곳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유찰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당초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되던 대형 금융지주나 보험사가 참여하지 않으면서 연내 매각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MG손해보험 매각 예비입찰에 한 곳의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인수 의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예보법상 단수의 원매자만 참여한 입찰은 유효한 거래가 성립되지 않는다. 사실상 유찰이다.
이로써 MG손보는 또다시 새 주인 찾기에 실패했다. 올해 초 진행된 MG손보 매각에서도 주관사 삼정KPMG는 잠재투자자로부터 LOI(인수의향서)를 접수받았으나 원매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당초 업계에서는 교보생명 등의 원매자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 점을 감안하면 흥행에 실패한 셈이다.
예금보험공사 측은 금융당국 등과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동일한 조건으로 재공고를 실시하는 방안, 3차 매각 진행, 제 3의 대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매각 대상 물건은 JC파트너스가 보유한 MG손보 지분 92%와 우리은행 등으로 구성된 대주단의 후순위채권(약 980억원)이다. 매각가로는 신주 유상증자를 합쳐 3000억원가량이 거론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