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국채금리 흐름을 주시하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장기화 우려에 흔들린 모습이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8bp가량 하락한 4.83%를 기록했지만, 개장 전 5%를 돌파하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장을 흔들었다.
기업 실적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형세다. 올 3분기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 중 17%가량이 실적을 발표한 지난 20일 기준 실적 발표 기업 73%가 예상치를 상회한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했지만, EPS가 전년 동기 대비 0.4%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0.87포인트(0.58%) 하락한 32,936.4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12포인트(0.17%) 떨어진 4,217.0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4.52포인트(0.27%) 상승한 13,018.33으로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