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거래일, 나스닥 지수도 9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시장은 금리 급등세에 흔들린 모습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추가 긴축 시사 발언은 쐐기를 박았다.
2년물 국채금리는 10bp가량 상승한 5%, 10년물 국채금리도 14bp가량 오른 4.63%를 기록하며 장세를 흔들었다. 파월 의장은 2%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확신이 없다며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했다.
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33포인트(0.65%) 떨어진 33,891.9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43포인트(0.81%) 하락한 4,347.3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8.97포인트(0.94%) 밀린 13,521.45로 장을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5.5%(전날 90.4%),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4.5%(전날 9.6%)에 달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