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장기물 채권 수익률 급락과 함께 나스닥 지수는 지난 1월 이후 월간 최대 상승폭인 9.7% 오르며 증시를 부양했다.
시장은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0월 CPI가 계절 조정 기준 전년동월대비 3.2% 오르며 전월치인 3.7% 상승보다 둔화했다고 밝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상 종결 기대 심리 확산에 불을 지폈다.
주식 시장을 옥죄 온 장기물 채권 수익률도 급락해 위험 선호 심리를 개선했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18bp대 하락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9.83포인트(1.43%) 급등한 34,827.7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4.15포인트(1.91%) 오른 4495.70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6.64포인트(2.37%) 오른 14,094.38을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9.8%로 반영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