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여러분 응원합니다"...오늘 '수능' 50만명 응시

등록 2023.11.16 07:12:50 수정 2023.11.16 07:13:10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전국 84개 시험지구 1천279개 시험장서 동시 실시

 

【 청년일보 】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시작된다. 

 

킬러문항이 없는 2024학년도 수능이 전국 84개 시험지구 1천279개 시험장에서 16일 오전 시작된다. 

 

올해 수능에는 작년보다 3천442명 줄어든 50만4천588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재학생은 32만6천646명(64.7%)으로 1년 전보다 2만3천593명 줄었다. 반면 졸업생은 1만7천439명 증가한 15만9천742명(31.7%)이다.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 역시 2천712명 늘어난 1만8천200명(3.6%)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교육부에 '공교육 밖 출제 배제'를 지시해 올해 수능에는 '킬러문항'이 배제된다. 출제·검토 위원들은 출제 단계에서부터 과거 킬러문항으로 지목돼온 유형의 문항을 배제하고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출제 후  '공정수능 출제점검위원회'가 킬러문항 선별 작업도 진행했다. 

 

올해 수능은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된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된 문·이과형 통합수능 체제는 올해도 유지된다.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하는 한국사와 함께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해 응시한다. 수험생들은 국어와 수학영역에서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시험을 치르게 된다.

 

국어영역은 독서·문학을 공통으로 하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시험을 본다.

 

수학영역은 수학Ⅰ과 수학Ⅱ가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가운데 한 과목을 택해 시험을 치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치러지는 네 번째 수능에서 확진자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확진자의 경우 KF94,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쓸 것을 적극 권고하고, 확진자는 시험장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점심을 먹는 것을 권고했다.

 

성적 통지표는 12월 8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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