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지난 9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은 둔화된 경제 지표에 흔들린 모습이다.
미국의 10월 수입 물가는 월가 예상치 보다 낮은 전월 대비 0.8% 급락하면서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에 이어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를 높였지만, 한 주간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들이 186만5천명으로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기 둔화 시그널로 작용했다.
미국의 10월 산업생산도 예상치를 하회하며 전월보다 0.6% 감소해 혼조세를 가중시켰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74포인트(0.13%) 하락한 34,945.4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36포인트(0.12%) 오른 4,508.2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84포인트(0.07%) 오른 14,113.67을 나타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9.7%로 반영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