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세계경제 비중이 줄어든 것은 지난 1994년 이래 30년만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1249/art_17016595521071_419b29.jpg)
【 청년일보 】중국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년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다.
3일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8.4%를 차지, 1위를 기록하는 한편 중국이 20%를 기록해 전년 대비 비중이 줄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JP모건 체이스가 지난해 지표 기준 세계경제에서 각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업데이트한 결과로, 중국의 비중이 줄어든 건 지난 1994년 중국이 새 환율제도를 도입하면서 생산물의 달처화 환산가치가 하락한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블룸버그통신은 국제통화기금(IMF) 등 여렷 기관들이 '실질 GDP'를 기준으로 중국이 세계경제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국가로 언급하고 있으나, 잘못된 평가라고도 했다.
올해 역시 미국의 비중이 중국보다 클 것으로 전망됐다.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고, 미 내수시장이 코로나 사태 종식 이후 소비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의 경우는 신흥국들의 비중이 확대됐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정책을 추진하면 개발도상국의 통화가치가 크게 절하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도상국가(이하 개도국)들도 금리를 인상해 성장률이 하락하게 된다.
다만 브라질 등 주요 개도국들이 연준의 조치에 앞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조치들을 취하면서 통화 절하를 막아낸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의 경기 침체는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지난 9월 중국이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이 될 가능성은 없다고 예측했다. 이를 감안하면 미국이 앞으로도 새 냉전체제 하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망했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