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인기 PC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에 잔망루피 콜라보 캐릭터를 정식 출시하고, 겨울 이벤트 채널 '데저트 킹덤'에 신규 맵 2종을 업데이트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이 잔망루피를 동화나라에서 직접 조종할 수 있는 콜라보 캐릭터가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잔망루피 뽑기판 II'를 통해 잔망루피 캐릭터 교환권을 획득할 수 있다. 해당 뽑기판에는 '눈 오는 날 잔망루피 팻'을 비롯해 20여 가지의 잔망루피 관련 신규 아이템이 준비돼 있다.

잔망루피 캐릭터 출시와 함께 '잔망루피 숨바꼭질 퀴즈놀이' 이벤트도 시작됐다. 이용자들은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시작되는 미니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미니게임 진행 시간 동안 공원 곳곳에 숨어 있는 잔망루피를 레이더로 찾아 힌트를 얻어야 하고, 해당 힌트로 이벤트 종료 전까지 정답을 맞히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잔망루피 콜라보 캐릭터 출시를 기념해 해당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들을 추첨을 통해 동화나라의 레드삐에로와 콜라보한 잔망루피 인형과 담요 굿즈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가 오픈됐다.

아울러 이번 업데이트로 데저트 킹덤의 4번째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맵 '모래돼지 레이싱'과 '가디언 골렘' 2종 맵이 추가됐다. 우선, 모래돼지 레이싱은 8인 개인전으로 이용자들은 모래돼지를 조종해 트랙을 완주해야 한다. 일반 달리기와 달리 점프를 할 수 없어, 트랙 내 장애물이나 골렘 등을 잘 피해야만 한다.

두 번째 맵 '가디언 골렘'은 오시아스 왕국의 2왕자인 이안에게 세뇌된 가디언 골렘을 멈춰야 하는 8인 협동 맵이다. 이용자들은 이용자들은 보스방 진입 전까지 획득할 수 있는 '오아시스 구슬'로 보스를 공격할 수 있으며 골렘의 다양한 공객 패턴과 부하 골렘, 이안의 공격까지도 잘 막아야만 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미솔로지 등급의 아이템 '해원의 수호자'의 세 번째 아이템으로 부스터 '범람하는 해도'가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공원 내 '시오넬'에게 퀘스트를 받을 수 있으며 데저트 킹덤 이벤트 맵을 플레이하거나 누적 플레이 타임을 통해 미솔로지 이벤트에 필요한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상점에서 얻을 수 있는 '수룡의 기운 상자'나 '수룡의 성물 캡슐 기계'를 통해 레전더리 등급 아이템 '차오르는 해도'를 획득 후, 조합으로 미솔로지 등급인 '범람하는 해도'를 완성과 함께 착용할 수 있다.

김유진 스마일게이트 팀장은 "잔망루피 콜라보 이벤트에 정말 많은 분들이 성원을 해주셨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업데이트로 잔망루피를 직접 조종할 수 있게 된 만큼 많은 분들이 잔망루피와 함께 '심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라온엔터테인먼트 PD는 "데저트 킹덤 이벤트 채널의 스토리가 점점 깊어지며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같다"며 "남은 데저트 킹덤 콘텐츠도 런너 여러분들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세부 내용은 테일즈런너 공식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테일즈런너'는 지난 2005년 여름부터 서비스돼 온 국내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온라인 레이싱 게임으로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